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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이 지났는데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는 느낌 ㅠㅠ 폴맥 ㅠㅠㅠㅠ공연 며칠전부터 설레는 맘으로 일상이 기승전 비틀즈&폴맥인 느낌이었는데, 다녀와서 더 앓고 있다 ㅠㅠㅠ 또 보기로 해요..ㅠㅠㅠ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쟈나요..부감으로 잡을때 왜 그렇게 마음이 벅찼는지 모르겠다. 그나저나 이거 예전에 포스팅한거 영상 다 잘렸던데 -.- 잘리지 마라..

아름답고 우아하다 ㅠㅠ 중간에 트뤼포 얘기는 이런게 운명인가 싶던..ㅋㅋ 두사람이 같이 작품을 한적은 없지만 어쨌든 누벨바그를 대표하는 여배우와 감독인데, 이렇게 인연이 있었다니 신기하다. (두사람의 신기한 인연에 훈훈해하고 있는데 인터뷰어가 빈정거려서 좀 짲응 -.-)

클럽 역사상 최초로 2년 연속 포칼 결승 진출! 마지막까지도 기록을 남기는 클롭 ㅠㅠ 사실 예상한대로 경기력자체는 끌려다니는 경기에 가까웠으나 꾸역꾸역 잘 버텨내었다. 솔직히 경기보면서 기대가 정말 안되긴 했는데..기어코 해낼 줄은 몰랐다 ㅠㅠ 이번에도 오바메양..우리팀 골은 오바메양을 거쳐가야만 하는거 같다. 얘가 넣거나 얘가 어시스트하거나 둘 중 하나인 느낌 ㅋㅋ 그보다 사실 교체되어 들어온 헨노의 활약이 컸다. 동점골 어시스트도 했고, 이후에 우리가 공격적으로 몰아치기 시작한것도 헨노 공이 컸다. 오늘안에 유효슛팅이라도 할 수 있을까 싶을만큼 공격적으로 아무것도 못보여주고 있었는데 헨노 들어오면서 분위기가 많이 반전됐다. 은근 중요한 경기에 강할때가 있음. 물론 약할때도 많지만 ㅋㅋㅋ...(늘 강해..

이번경기는 기승전밋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랑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승부차기 가길래 진짜 기대 하나도 안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워낙 상대가 승부차기에 강하고 키퍼도 그렇고 걔네 홈이니 맘 비우고 있었는데 말도 안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른 바이언 선수들이 실축을 하기도 했지만 뭐니뭐니해도 명장면은 괴새의 킥을 막아낸 밋치 아니겠나 ㅋ..

귀여워...

제목은 새감독인데 사진은 클롭이여.. ㅋㅋ 클롭 사임 소식 뜬 날부터 계속 투헬 얘기 나와서 설마설마 했는데 이렇게 빨리 투헬 오피셜이 뜰 줄이야.. 뭐 전술적으로는 이미 검증이 된 감독이라지만 난 저사람의 냉랭하고 쎄한 느낌이 싫어; 마인츠 나갈때도 너무 별로였고; 클롭처럼 선수들 아우르는 스타일이 아닌거 같아서 이런쪽으로 시끄러울까 염려되는 부분도 있고.. 클만큼 컸다고 지금도 건방떠는 놈들 좀 보이는데 과연 투헬같은 감독이 선수들 다 품어낼 수 있을지 의문이다. 마인츠 경기 볼때마다 투헬이 하두 선수들한테 성질만내서 상대팀 팬인 나까지도 막 기빨리고 지치는 느낌이었는데ㅠㅠ 클롭만큼 선수들 품어내는 감독도 드무니 그정도를 바라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선수들이랑 소통이 되었음 좋겠다. 어차피 결정..

클래식이 워낙 임팩트가 강해서 그런지 스타워즈는 이런 아날로그적인 면이 있어야 그게 제맛인거 같다..프리퀄이 전체적으로 흥미도가 떨어지기도 하지만 발전된 기술력에 이질감도 느꼈는데, 이번에 쌍제이 예고편보니 그 이질감이 더 강해져 적응이 안된다. 스타워즈 클래식은 시대를 앞서간 기술을 보여준 시리즈인데, 발전된 기술력으로 재탄생되는 후속작들을 보면서 이질감을 느낀다는게 뭔가 아이러니 하다 ㅋㅋ 아무튼 이러나저러나 스타워즈 에피스드7은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ㅋㅋ

연기 진짜 미쳤어...다니엘 데이 루이스의 링컨이 상받기 좋은 연기&영화이긴 했다만 그래도 그렇게까지 상을 쓸어간건 이해가 안된다. 연기 대단한 배우이긴 하다만 링컨에서 보여준 연기가 특별히 더 대단했다는 생각은 안들었고, 와킨 피닉스가 마스터에서 보여준 연기는 두고두고 회자될만한 인생연기라 생각돼서 더 이해가 안되는거 같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으로 저 복잡한 캐릭터를 표현해내는것이 경이로운 수준이었는데 ㅠㅠ 처음 봤을때는 저 둘의 관계 참 기묘하다고만 느꼈는데 볼수록 왜이렇게 애처롭니 ㅠㅠ 음악도 빼놓을 수 없지

평범한 일상을 다루는거 하나는 기깔나게 잘하는게 일본 영화인데, 그 중에서도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현재 활동하는 일본 감독 중 제일인듯 하다. 그저 일상을 스케치하듯 다루기만 하는게 아니라 철저하게 관찰하고 들여다 봄으로써 삶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할 줄 아는 감독. 특히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참 좋다. 현재 활동중인 일본감독 중 오즈 야스지로와 가장 많이 닮아 있는 감독이 아닐런지.. 기적이 일어나기 힘들다는걸 알면서도 기적을 바라고 내달리는 아이들. 그 과정에서 아이들은 그들이 사는 세상에 적응하고 자신의 세상을 만드는 법을 배워간다.

클롭의 섬세함에 감동했던 장면. 챔스 결승 진출하던 날인데, 저날 벤더가 부상으로 막판에 교체가 됐음. 그리고 경기 종료 후 세레머니하러 나가던 클롭이 갑자기 뒤돌아 벤치에 있는 벤더를 챙겨주던 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없던일로 합시다. 모른척 해줄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클롭인데 어딜 간다는거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진 보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