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부상이 너무 잦고 많으니깐 축구 볼맛이 안난다. 지난시즌에 주구장창 부상으로 실려나갈 때 축구를 보는둥 마는둥 했는데 또 하루가 멀다하고 부상소식만 들리니 뭔가 김 새는 느낌.. 잘하든 못하든 뭔가 전력을 다 겨뤄봐야 속시원하게 칭찬이든 욕이든 할텐데 매번 부상선수 공백을 아쉬워해야 하는 상황이니 답답허다. 부상당한 선수들은 안타깝다만 프리시즌때 나름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약간 들뜬마음으로 이번시즌을 기다렸는데 시작하자마자 부상때문에 당장 선발 라인업부터 걱정할 지경이 오니 김이 팍 샌다. 자꾸 문제가 생기니 우리팀 훈련 시스템에 문제가 있나 싶었는데, 국대 가서도 다쳐오고...-.- 아무튼 이제 그냥 운이 안좋다고 넘겨서는 안될 사안인거 같고, 구단에서 진지하게 시스템에 문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