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비롯 모든 언론이 정부의 손안에서 억압받고 있는 중국사회에 반기를 든 두 시민기자를 뒤따르며,
경제 성장으로 감추어져 있는 중국사회의 이면을 들춰내고 있는 영화이다.
중국사회의 부조리, 언론 탄압, 마땅히 지켜야 할 권리가 억압받고 있음에도 경제성장이라는 허울 아래 침묵하는 시민들..
여러모로 생각해볼게 많았던 다큐였음.
중국이 무서운 속도로 경제성장을 이루면서도 여전히 후진국의 면모를 보이는 이유.
MB가 온갖 부패 속에서 경제 성장을 내세워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지 뭐
'돈' '물질'이 우선시 되는 사회가 된다고 해서 서민들이 먹고살기 편해지는건 결코 아닌데 말이다. 결국 기득권층 배채우기 쉬운 조건을 만들어주는거 뿐인데 무지한 대중들은 경제 성장이라 하면 나도 '부'를 누릴 수 있을거라는 착각을 하는거 같다. 인간의 본질이 지켜지지 않는 사회는 절대로 힘없는 서민을 구제해주지 않는다. 더 잔혹하게 괴롭힐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