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한결같은 양반..ㅋㅋ 인거 같지만 사실 초기작에 비해 많은 변화가 있었다. 촬영이나 편집에 일정한 규칙이 있는건 여전하지만 초기작에 비해 많이 온순해지고 정교해졌다. 지금의 웨스 앤더슨도 좋지만 좀 더 날카롭고 꼴통스럽던 예전의 분위기가 그리운것도 사실. 각본작업에서 오웬 윌슨이 빠지면서 많이 온순해졌는데, 아마 초기작의 날카로움은 오웬 윌슨의 몫이었나 보다. 장피에르쥬네가 단독 작업을 하기 시작하면서도 영화들이 톤이 밝아지고 사랑스러워진 것과 비슷한 느낌 ㅋㅋ
아무튼 결벽증에 가까운 촬영은 여전하다 ㅋㅋ
Wes Anderson // Centered from kogonada on Vim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