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앞서갔다기보다는 그냥 한장르의 모든 시대를 규정지어 버린 듯한 영화인데 영화가 최종적으로 던지는 메세지는 너무나 구시대적이어서 그 완성되지 않은 한가지가 현재까지 계속 채워지는거 같음 ㅋㅋ 근데 그 이질감이 되게 재밌기도 함. 디스토피아적 미래에 억압받는 노동자들과 기득권의 대립을 그리다 마지막엔 이솝우화같은 결론을 내고 있으니 ㅋㅋ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장면은 아래 두번째 움짤. 한장면 한장면 다 감탄스럽긴 한데 초반에 노동자들 등장하는 시퀀스는 다 개쩐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