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VB/TALK

Captain is back.

카비리아 2019. 3. 1. 03:35


으흑흑..누가보면 한 몇달은 아웃됐다 돌아온 줄..ㅠㅠ 보루센들 손 꼽아 기다리던 캡틴 컴백 ㅠㅠ


우리팀 로이스 원맨팀이 맞습니다!! 전술적으로도 그냥 로이스 자체인 팀이고, 팀의 정신적인 측면에서도 로이스가 있어야만 되는 팀이다. 원래도 로이스 있고 없고 차이가 큰 팀이긴 했는데, 리더로서 자질까지 완성형이 되어버리니깐 이제 뭐 그냥 로이스 팀이야..수비들 이탈 많은 탓도 있긴 했지만, 경기장에서 영향력 안끼치는 곳이 없던 캡틴인데다, 로이스 빠지면 팀에서 중심을 잡아줄 노련한 선수가 없어서 더 흔들리는거 같다. 부주장인 피스첵마저 부상으로 계속 빠지고 있고 ㅠㅠ


아무튼 캡틴이 돌아왔다


" 로이스를 대체할 수 없다. 그가 있을때 우리가 향하는 방향은 분명해진다. 그가 우리를 이끌어준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BVB에서 로이스의 중요함은 좋은점도 나쁜점도 있다. 만약 메시가 자리를 비운다면, 바르셀로나도 문제가 생긴다. 그는 아마도 경기장에서 말을 많이 하는 선수는 아닐테지만, 경기장의 리더이다. 기술적으로나 전술적으로나 " - 델라이니


" 캡틴으로서 그는 모두에게 칭찬을 받았다. 그에게 기대하지 않았던 캐릭터로 또한번 발전을 했다. 그는 팀에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선수가 되었다. 이러한 선수를 잃게되면, 그들은 경기적으로든, 리더로서든 대체할 수 없다. " - 잠머


" 캡틴이 돌아왔다. 그것은 우리에게 확실히 유리한 부분이다. " - 비첼


전반기 팀내 최다 출전 시간 기록하며 있으실때도 존재감 남다르게 뽐내시더니, 잠시 자리비우니 다들 로이스의 존재감을 다시한번 깨닫고 있는 중. 로이스 팀내 비중은 그 어떤 팀의 선수보다 높다고 봄. 로이스가 축잘에 팀의 중심 역할까지 너무 잘한탓도 있지만, 우리팀이 경험 많고 노련한 선수가 별로 없다보니 로이스 의존도가 커질 수 밖에 없다. 보통 로이스처럼 팀내 상징적인 선수가 있다해도, 그 곁에 또 존재감있는 고참들이 몇몇 있기 마련인데, 우리는 사실 없다고 봐도 무방..최고참 부주장 피스첵이 있으나 일단 부상이기도 했고, 피스첵도 리더타입이 아니라 존재감이 크진 않음. 그러니깐 다시말하면 전술적으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선수가, 팀의 리더 역할도 사실상 혼자 도맡아 하는 수준인거임.


이러니 무슨 몇달 아웃도 아니고, 몇주 좀 쉬었다고 다들 이리도 반기고 난리인 것 ㅠㅠㅠ

이제 캡틴도 돌아왔고, 수비라인도 부상복귀 어느정도 됐으니 다시 재정비해서 잘해보자 ㅠㅠㅠ 잘해야해 얘들아..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