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것들 “ 원칙적으로 우리는 행복 없이 지낼 수 있다. 행복이 도래하지 않으면 희망은 지속된다. 그 근심에서 나오는 일종의 쾌락은 현실을 보완하고 더 낫게 만들기도 한다. 좋은 세계를 향한 희망은 좋은 세계를 대신할 수 있다. ” 그냥 그렇게 마주했다네.. FILM 2017.09.18
베로니카의 이중생활 어쩜 저렇게 투명하고 맑게 생겼을까...볼때마다 넋을 놓는다 ㅠㅠ 키에슬롭스키가 탐미적으로 이렌느 야곱을 담아내면 그게 곧 서사가 되었던, 여러모로 그저 아름다운 영화 FILM 2017.09.06
타인의 취향 오래전에 이 영화를 처음 봤을때는 각각의 등장인물들과 내 성향을 비교하며 관계 맺고 싶은 이와 그렇지 않은 이를 나누어 캐릭터만 들여다 봤던거 같은데 나이 더 먹고 다시보니 서로 다른 성격과 취향을 가진 보통의 인간들이 끊임없이 섞이어 살아가는 그 모습들이 어딘지 모르게 지나치게 익숙하게 느껴져서 웃겼다 ㅋㅋ 그러면서 한편으로 드는 생각이 우리나라엔 왜 이런 영화들이 별로 안나올까 싶었음 ㅋㅋ 평범함 속에 존재하는 이야기들이 참 많은데 왜 못찾을까 ㅠㅠ FILM 2017.08.20
마니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니야...어디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가지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BVB/TALK 2017.07.13
택시 컴퓨터 뒤지다 보니 캡쳐해둔게 나오네억압에 대한 돌직구 풍자. 본인이 당한 부당함에 대한 영화인데 유쾌해서 좋다. 억압속에서 더 단단해진 파나히의 내공이 느껴짐 FILM 2017.07.01
훔친 키스 " 방문한 남자가 실수로 욕실 문을 연 순간 완전 누드의 부인을 보게 됐어요. 놀라 뒤로 물러서 문을 다시 닫으며, '미안합니다 마담' 한다면 그건 공손이에요. 같은 남자가 같은 문을 열어 전라인 부인에게 '미안합니다 무슈'라고 하면 그건 바로 재치에요. " FILM 2017.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