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힘들어서 그만하고 싶다. 도르트문트라는 팀을 응원하고 있는 내 마음이 짓밟히고 있는거 같아서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다. 진지하게... 이 고비만 넘으면 괜찮아질거야..시행착오 과정이니깐 걸러낼거 걸러내면 나아질거야 이런과정도 필요한거야 하면서 버틴건데 매시즌 이렇게 절망스러운 기분을 느껴야한다는게...도대체 공놀이 따위가 뭐라고 싶은 허무함도 들고 -.- 선수새끼들 병신짓해도 클롭이 있으니 굳건하게 버티리라 했는데 그런 클롭이 무너졌던 지난시즌은 그야말로 충격 그 자체였고 이번시즌 재정비해서 다시 살아났지만 그래도 전 같은 열정이 생기지 않은건 아마 그 후유증이었던거 같다. (투헬이 능력은 뛰어나지만 클롭처럼 인간적으로 의지가 되는 인물은 아니라..) 아무튼 힘들다 진짜 뭐때문에 이렇게 감정소모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