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와 촬영만 놓고 얘기해도 역대 최고의 영화 중 하나가 될 수 있는 영화..클로즈업 촬영이 많이 회자되고 있고 특히 잔 다르크 클로즈업씬들이 대단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재판관들 클로즈업씬들이 더 인상적이었다. 클로즈업만으로도 인간의 야만적인 면모를 이토록 잘 담아낼 수 있는지 그들의 클로즈업된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도 공포스러울 지경이었다.
개인적으로 매드맥스를 보면서 퓨리오사 클로즈업 될 때마다 이상하게 이 영화 속 잔 다르크가 자꾸 스쳐지나가더라..나만 그런가? 했는데 찾아보니 비슷한 생각을 한 사람들이 소수 있어서 갓밀러께서 약간 의도를 한게 아닌가 싶기도 했다. (무성영화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하시기도 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