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클롭씨, 최근 도르트문트의 무패 기록이 많은 이슈가 되었어요. 더블을 이루는데 얼마나 걸린건가요?
클롭 : 모든건 굉장히 빠르게 일어났어요. 나는 해결해야할 모든 문제점을 안고 있던 그 날을 기억할 수 없어요. 그건 매우 평범한 일들이죠. 하지만 더블에 대한 기대감은 접어두고 늘 긍정적인 자세와 웃음을 머금으려고 했어요.
Q. 당신의 선수들도 당신과 비슷했나요?
클롭 : 맞아요, 모든게 좋았어요. 그들이 성공으로 인한 들뜬 마음을 잘 다스릴 수 있다는 건 우승을 확정 짓고나서 입증이 되었어요. 당시 우리는 우승을 확정 지은 후 나태해질 수 있다는 염려를 할 수 있는 상황이였지만,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겼어요.
Q. 이러한 위대한 성공을 거둔 뒤에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겸손한 자세를 유지했어요. 이것은 스포츠적 성공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인가요?
클롭 : 나는 우리가 겸손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여기서 말하는 겸손이 적당한 만족에서 그치는 것을 의미한다면 우리는 그렇지 않아요. 우리는 항상 공격적이였지만 현실적이였던 거죠. 나는 우리가 왜 두번의 우승후에 또 다시 우승은 우리것이 될 거라고 장담하지 않는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려고 항상 노력해요.
Q. 바이언이 항상 우승을 목표로 하며, 본인들이 우승후보라고 확언하는 것이 당신에게 도움이 되던가요?
클롭 : 우리가 바라는 최대치의 성과를 말한다면 그것은 챔피언스 리그에서의 성적을 포함한 훌륭한 시즌을 보내는 것, 바로 우리에게 해당되는 특별한 목표가 있죠. 그건 바이언에 의한게 아니에요. 바이언은 즉각적으로 성공을 필요로 하고, 그리 될 것이라고 말해요. 여기엔 어떤 설명도 필요 없어요. 그리고 우리에게 중요한 문제가 아니에요.
Q. 첫번째 리그에서 우승을 거둔 후 당신은 국제 무대 검증에 놓여졌었고, 또다시 챔피언스 리그 출전권을 얻게 되었어요. 이에 대한 부담도 점점 더 해지고 있죠?
클롭 : 물론이죠. 왜냐하면 우리의 능력을 무시하지 않기 때문에요. 첫 우승 전에 우리에게 우승할거라고 말하면, 우리는 말도 안된다고 했었어요. 그리고 갑자기 우승을 해버렸어요. 이러한 이유때문에 성공에 대한 단언을 할 수 없었으며, 다시 한번 같은 상황이 되풀이 되고, 우리는 지난시즌을 뛰어넘는 활약을 보여줬죠. 우리는 국제무대에 대한 논의가 우리가 이뤄야할 목표로서 다뤄지길 원하며, 이것은 우리가 말을 아끼되 이루고자 함은 크기 때문이 아니라 현실적이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우리가 챔피언스 리그에서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지 당연하다고 단언하는 것은 아니에요. 우리는 우리가 현재 갖고 있는 능력 범위에서 합리적인 생각만 해요.
Q. 바이언은 잠머 영입과 더불어 많은 투자에 공을 들이고 있어요. 당신은 이것이 뮌헨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생각하나요?
클롭 : 나는 그들이 한단계 더 나아갈거라 생각하지만, 그것이 영입에 의해 좌우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외에는 난 어떤말도 할 수가 없네요. 앞으로 있을 그들과의 경기만이 우리에게 논의될 부분이고 그 외엔 우리랑 상관 없는 부분이에요. 바이언과 도르트문트의 대결은 언론에서 굉장히 화제가 돼죠. 우리는 그들과 대결에 대한 의무같은건 없어요. 우리에겐 경기장이 열리고 사람들이 축구를 보러 들어와 그곳에서 즐거움을 느끼고자 하는 그날에 대한 의무만 있을 뿐이죠.
Q. 지난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 리가의 탑 팀들보다 낫다고 할 수 없는 팀들 상대로 패했던 이유를 다시한번 짚어볼까요?
클롭 : 우리는 훌륭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일관성이 부족했어요. 그들은 경험이 풍부하지 못했죠. 그러나 우리는 현재 한단계 나아갔어요. 챔피언스 리그는 여전히 특별한 무대이지만, 더이상 단순히 꿈꾸는 무대가 아닌 우리가 성취해야 할 목표가 생긴 곳이죠. 이것은 매우 중요한 발견이고, 우리는 내년에도 그곳에 있기를 원해요.
Q. 도르트문트는 또다시 4포트에 걸릴 확률이 크고, 이때문에 어려운 조를 만나게 될지도 몰라요. 걱정이 되나요?
클롭 : 좋지 않은 일이지만, 난 다른팀들도 우리팀을 꺼려할 것이라고 믿어요. 우리 조는 굉장한 조가 될거에요. 바로 그 때문에 내가 아무것도 확언할 수 없는거죠. 나는 오직 우리가 한단계 더 발전했다는 말만 할 수 있어요.
Q. 카가와와 바리오스를 잃게 되었어요. 그들의 부재는 얼마나 뼈아픈가요?
클롭 : 또한 크링에와 다실바도 우리 곁을 떠나게 되었고, 그들은 훌륭한 선수들이였기에, 그들을 떠나보내는건 슬픈일이였죠. 우리는 최근 몇년간 특별한 팀이였고, 이것은 그리 단순한게 아니에요. 그들은 한방이 있는 선수들이였죠. 카가와는 아마 우리가 본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하나였고, 바리오스는 좋았던 기간도, 힘들었던 기간도 있었고 마침내 그가 도르트문트에서의 특별함을 느꼈을 때, 월드클래스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었어요.
Q. 카가와는 맨유에서 잘 해낼 수 있을까요?
클롭 : 퍼거슨은 그가 발전할 수 있는 선수라는 걸 알아요. 예를 들면 호날두가 맨유에 도착했을때 같은거죠. 신지는 그렇게 할거에요. 왜냐하면 그는 어떤 리그든 적응할 수 있는 특별한 재능을 갖고 있기 때문이죠. 그는 언제나 최고로 기억될 것이고, 아마도 두세번의 이적을 더 할 거에요. 하지만 도르트문트만큼 멋진 곳은 없을것이고, 다시 돌아오게 될거에요.
Q. 지난 여름 사힌이 팀을 떠났을 때, 팀이 무너질 수 있다는 소리를 수 없이 들었을거에요. 이런 예언들이 적중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클롭 : 나는 우리의 영입에 대해 신뢰를 갖고 있고, 우리가 이적시장에서 훌륭하게 행동했다고 생각해요. 로이스는 어느 팀에서든 도움이 되는 선수였고, 우리에게도 귀중한 선수가 될거에요. 다른 선수들 또한 뛰어난 잠재력을 갖고 있죠.
Q. 당신이 계속해서 성공적인 팀 운영을 하려면 어린 선수에게만 기대는건 너무 위험하지 않을까요?
클롭 : 우리는 스스로 발전할 것이며, 이 이상의 값비싼 영입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어요. 팀을 발전시키는데는 두가지의 방법이 있어요. 하나는 외부로부터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며, 또다른 하나는 스스로 해결하는 것이죠. 왜 우리팀의 성장이 끝났다고 생각하나요?
Q. 하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 경험이 없이는 힘들죠.
클롭 : 만약 축구에 있어서 지는것을 용납못하고 항상 이기기만 바란다면 집에나 있어야죠.
Q. 유로에서 뛰는 당신의 선수들을 보면서 어떤 느낌이 들었나요?
클롭 : 유로 전에 나는 마츠가 선발로 뛰지 못할거라고 생각했던터라 솔직히 얘기하면 폴란드 경기보다 더 기쁘게 했어요. 우리 선수들을 보고 응원하는건 멋진일이였죠. 그리고 마츠는 훌륭한 플레이를 보여줬고, 그건 마츠가 그것이 마땅한 선수 중 하나였기 때문이에요. 다른선수들도 할 수 있었을거에요. 우리의 목표는 다음 대회까지 우리 선수들이 더이상 말이 필요 없을 만큼 확신이 갖추게 하는거에요.
Q. 이탈리아와의 경기 후 패배 원인으로 마츠의 실수를 계속해서 지목하는 것에 대해 화가 났나요?
클롭 : 만약 수비수가 대결에서 더이상 질 수 없다면, 그것은 문제인 거에요. 이것은 수비수의 운명이고, 마츠는 마지막경기에서 자주 대결에서 지는 모습을 보였죠. 많은 경기를 뛰면서, 실수를 고쳐나가는 것, 이것이 바로 내가 축구를 좋아하는 이유에요. 고쳐지지 않는 실수란 없어요.
Q. 당신이나 선수들이 동기부여가 저하되는 일이 있을까요?
클롭 : 전혀요. 나는 사람들이 나를 항상 열정에 불타오르는 사람이라고 느끼는게 참 좋아요. 비록 그것이 사실이 아닐지라두요. 나는 때때로 아주 침착해지고 깊은 잠에 들기도 하거든요. 나는 일이 닥쳤을 때 어떻게 욕심이 나지 않을 수 있는지 이해가 안돼요. 그러므로 우리의 열의는 더 커지면 커졌지 줄어들지 않는다고 생각될 수 있는거죠.
Q. 유로에서 스페인 팀은 결승전에서만 열의가 넘치는 모습을 보였을 뿐, 그외엔 대체적으로 매우 피로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나요?
클롭 : 유로는 다른문제에요. 스페인은 항상 득점을 하려고 했지만, 나는 그들에게 생기가 부족하다고 느꼈어요. 그러므로 최고의 팀들이 최고 수준의 경기를 펼치는 메이저 대회의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1년간 갖게되는 a매치 횟수를 두세경기 정도 줄이는 것에 대해 생각해봐야만 해요. 그리고 이것이 토너먼트의 결승전에서 가장 최고의 경기를 펼칠 수 있게끔 하는 방법일거에요. 이런 생각은 내게서 나온 것이에요.
(오역, 의역 有有有有)
이게 언제더라 오스트리아에 있을 때 인터뷰였나, 암튼 조금 시간이 된 인터뷰임. 가끔 그런 생각이 든다. 내가 얼마나 제대로 읽고 있는건가....또로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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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rder Bremen : BVB (3:3, Elfmeterschießen 8:7)
BVB: Langerak - Kirch (40. Piszczek), Hummels (31. Subotic), Günter (40. Owomoyela), Halstenberg - Kehl, Leitner - Bittencourt (40. Gündogan), Reus (31. Perisic), Großkreutz - Lewandowski (53. Schieber)
Tore: 0:1 Füllkrug (3.), 0:2 Ekici (5.), 1:2 Reus (22.), 2:2 Lewandowski (24.), 3:2 Lewandowski (24.), 3:3 Hunt (49., Foulelfmeter)
Elfmeterschießen: Subotic verschießt, 0:1 Hunt, 1:1 Halstenberg, Fritz (Langerak hält), 2:1 Kehl, 2:2 Wurtz, 3:2 Owomoyela, 3:3 Junuzovic, 4:3 Perisic, 4:4 Füllkrug, Großkreutz verschießt, 4:5 Prödl
시작하자마자 2골 먹혀서 당황스럽게 하면서 시작을 하더니 3분만에 3골 넣어 역전해서 놀라게 하고, 승부차기에서 케빈이 나오는걸 보면서 졌다 싶더니 정말로 져버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팀 승부차기 키커들 보소 ㅋㅋㅋㅋㅋㅋㅋ 페리시치가 겨우 공격진 체면 살려줬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페리시치가 주전이 아니라 그렇지 얘가 붙박이 주전이였음 pk는 얘 담당으로 시켜도 될 듯 진짜 빵빵 잘찬다. 그리고 클롭이 이번시즌부터 확실히 귄터 튜터링 들어간 듯. 프리시즌 경기 계속 출전 중이고 출전 시간도 상당한 편. 이번에는 본인이 닮고 싶어하는 마츠랑 호흡을 맞춤.
그보다 이 경기에서 중요한건 저거다. 로이스가 프리킥 골을 넣었다. 사힌 이적 후 직접 프리킥 골은 기대하는게 사치인 일이였는데 로이스한테 좀 기대해도 되는걸까? 얘 글랏드바흐때도 프리킥에서 좀 쏠쏠했던걸로 아는데! 진짜 여러모로 팀의 전술을 다양하게 만들어주고 있는 로이스...b 그리고 레비...재계약 문제로 말이 많아 걍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생각하자 싶다가도 참.....잘하고 우리랑 잘맞아....아까븐데...? 얘보다 잘난 스트라이커는 많겠지만 얘만큼 우리팀에 딱 맞는 스트라이커 찾기는 쉽지 않을턴데 -_ㅠ 너 진짜 그르지 마라 요즘 애증이다 진짜
브레멘은 주요 선수 죄다 팔아서 이번시즌 우짜노 싶더만 공격은 여전히 날카롭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