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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상대팀들이 웬만하면 텐백으로 나오기 시작해서, 득점력이 시즌초처럼 폭발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도 승점 챙기고 있어서 잘하고 있는거긴 한데, 이걸 얼마나 극복하느냐가 우승에 얼마나 근접할 수 있느냐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일듯 하다. 일단 뭐 괜찮다. 경기력이 나쁘거나 그러진 않음. 잘하는데, 상대 촘촘한 수비상대로 경기력 괜찮은데 마지막 날카로움이 아쉽다. 이건 지난번에 괴체에게 말한 아쉬움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 괴체가 연계역할은 잘해주는데 날카로움이 아쉽고, 기동력도 떨어지고, 파코는 아직 선발에 나서기엔 경기력이 떨어져있는게 있지. 뭐 어쨌건 선발에 괴체로 어그로 끌다가 후반에 파코로 방점 찍는 전략이 통하고 있으니 다행이긴 한데 ㅋㅋ 언제까지 이럴순 없으니깐 ㅋㅋ 그리고 산초가 참 잘하긴 한다..

"It doesn't matter if we play at home or away. It's always really hard to win. That speaks for [Bundesliga] as a competition. We see the table, but we just take it one game at a time. It's not just Bayern. [There is] Gladbach, Leipzig, Frankfurt, Hoffenheim and Leverkusen -- so many great teams. It's going well [for us]. It was a close game but not an undeserved win. I felt that we should have b..

마인츠가 순위는 중간에 있지만 득점력이 딸려서 그렇지 실점률은 워낙 낮아서 쉽지 않겠다는 생각은 했었는데, 진짜로 쉽지 않은 경기였다. 애초에 수비할 생각으로 내려앉은 팀이라 공간도 너무 안나고, 그래도 경기시작 초반에 괜찮길래 오? 잘 풀리려나 했는데 그 뒤로 말려서는 공격 너무 막히더라 ㅠㅠ 그래도 후반에 마법같은 교체 전술, 교체들어오면 골 넣는 선수 파코가 들어오자마자 골 ㅋㅋㅋ 산초는 오늘 경기력이 썩 맘에 들지는 않았지만 이 골장면에서 패스 진짜 번뜩였다. 이런게 재능이지 ㅋㅋ 거기다 피스첵의 결승골 ㅠㅠ 크ㅠㅠㅠ 겁나 멋있어 ㅠㅠㅠ 딱 차는 순간 저건 들어간다 싶었다 ㅋㅋ 오늘 공격적으로 어려움이 많기도 했고, 마인츠가 순간순간 좋은 찬스 자주 만들어갔는데 우리 센터백들 참 잘해. 특히 자가..

Unsa Senf - 13.10.2018 ​Oh Captain, my Captain! 사과를 해야할 시간이 되었다. 그동안의 BVB 팬들 사이의 모든 회의론자, 비관론자들을 대신하여 사과를 하며, 우리팀에서 가장 중요한것을 망설임 없이 표현해보겠다. 2012년 로이스가 도르트문트에 왔을때, 의심하고 걱정하는 여론이 많이 있었다. 2005년 이후 이적료 레코드를 깨는 것은 너무 이르며, 위험부담이 있다고 여겨졌다. 당시 도르트문트는 과거 유럽에서 가장 핫한 도르트문트로 돌아가는 첫걸음이었기때문이다. 도르트문트에서 태어나 이 곳이 집으로 느껴지기때문에 바이언보다 도르트문트를 선호했다는 로이스의 발언은 비웃음 당했다. '물론 그도 이곳이 집처럼 느껴지겠지! 그도 더블위너이다!' 전부터 적어도 극렬 도르트문트 ..

전부터 늘 산초 플레이보면 로이스 생각 많이 난다 로이스 미니미같다는 얘기를 많이했고, 실제로 산초가 로이스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고 여러번 얘기도 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좋은 영향 많이 받고 있는 느낌이라 둘 관계가 참 특별하게 느껴짐. 이번 경기에서도 세번째골장면에서 산초가 인터셉트해서 볼전개하는거 보면서 좋은거 많이 배우고 있구나 싶었다. 공격적으로 효율적이고 영리한 플레이는 물론이고 적극적으로 압박해서 찬스 만들어내는거 또한 로이스스럽구나 싶었다 ㅋㅋ 저장면 말고도 산초가 기본적으로 전방압박이며 수비가담 잘 배우고 있음을 최근 많이 느끼고 있었는데 그게 결정적인 찬스로 연결되는거까지 보니깐 기특하던 ㅋㅋ 생각해보면 재능있는 2선 선수한테 로이스만큼 좋은 멘토도 몇 없을거 같음. 기본적인..

pk도 참 시원시원하게 잘 넣는 우리 캡틴 우리 캡틴이 쥐트리뷰네 앞에서 포효할때마다 좋아죽겠는것 쉬운거 놓치고 어려운거 넣는 우리 캡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려운거 넣어야 간지가 나거든 ㅋㅋㅋㅋㅋㅋ 겁나 멋있어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늘 느끼지만 우리애들 세레머니할때 겁나 바쁨 ㅋㅋㅋ골 세레머니가 아니라 경기 중간 회의중이심 ㅋㅋ 기쁜건 잠시고 주로 로이스랑 비첼이 주도로 선수들한테 이것저것 지시하는거 같더라. 이런 모습도 팬으로서 참 감동적이고 좋지 ㅠㅠ 관중석에서 박수터져나온 라르센의 수비가담 ㅠㅠ 어휴 이뻐라 그냥 모든것이 완벽했다. 산초가 리베리 볼 인터셉트해서 전개, 로이스 센스있는 힐패스, 비첼의 적절한 타이밍과 경로의 패스, 파코의 완벽한 마무리까지 캬...멋져부러 캡틴뽕이 빠질수가 없는 ..

미친거지 ㅋㅋㅋ 이걸 뒤집어 이긴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돌았다 돌았어. 이번시즌 우리팀 미친경기가 너무 많은걸? 전반은 버려도 될만큼 볼것도 없었고, 후반은 아예 다른팀이 되었다. 이게 벌써 몇번째냐 ㅋㅋ 왜이러는거야 정말 ㅠㅠ 오늘 전후반 차이의 원인은 너무나 명백하게 바이글...감독님 후반에 이런 마법쇼 보여주려고 일부러 바이글 선발로 세웠나 싶을만큼 이해가 안되는 선발라인업이었다. 쟤 약팀이랑 경기할때도 중원에서 전혀 못버텨주고 픽픽 쓰러지던 애인데. 바이언 상대로요? 게다가 오늘 바이언도 작정을 했는지 전반에 진짜 미친듯이 뛰면서 압박을 하던데 바이글 진짜 정신을 못차리더라. 전반에 걍 교체해도 될 정도였는데, 어쨌건 어떻게 버티다 후반에 바로 교체. 죄다 인공호흡 시켜 살려내는 파브르 선생..

또야? 싶지만 또 할 수 밖에 없는 로이스 찬양 타임 Marco Reus assumes elder statesman role as Borussia Dortmund stay top https://www.dw.com/en/marco-reus-assumes-elder-statesman-role-as-borussia-dortmund-stay-top/a-46145695 Fast forward six years and Reus is no longer a fledgling talent; his role under Lucien Favre is quite different. As Dortmund's young stars continue to demonstrate they are capable of sustaining t..

저사진 되게 웃긴다. 아니 귀엽다. 산초는 진짜 로이스가 좋은가보다. 로이스 바라기 수준이야 ㅋㅋ 암튼 오늘 경기 이겨서 다행. 로이스 말대로 1골이든 2골이든 4골이든 이겼다면 승점 3점 따내는건 다 똑같음. 끝까지 집중력 잃지 않고 실점 안해서(...) 다행이었다. 뵐페가 준비를 잘했더라...라인 내리고 수비 오지게 하는데 쉽지 않았음. 오늘 오랜만에 나온 파코는 썩 좋은 컨디션은 아닌듯 했고, 우리팀 공격이 좋은 찬스들도 여럿 만들긴 했지만 평소보다(?)는 아쉬움이 좀 남긴 했음. 그래도 한골 넣었고 이겼으니 장땡 ㅋㅋ 그보다 새삼 수비들 줄줄 부상으로 실려나가고 있는 와중에 꿋꿋하게 버텨주는 두 막둥이 자가두와 하키미에게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녀석들 지난 경기 연장까지 뛰었잖아 ㅠㅠ 얼른 형..

자신의 역할을 찾은듯한 괴체..귀찮아서 전반 두장면만... 두번째 저장면에서는 비어있는 하키미한테 준 패스덕에 하키미가 자유롭게 킥 제대로 후렸지 아깝게 안들어갔지만 ㅠ 괴체의 제로톱. 사실상 로이스랑 끊임없이 역할을 스위칭 해가며 전방에서 공격전개 역할을 나눠가는건데, 잘하더라. 필립이 이런걸 이해했어야 했는데..애초에 가지고 있는 능력의 차이일지 모르겠으나, 전문 스트라이커가 아닌이상 전형적인 공격수같은 움직임을 기대하는게 아니라 2선 선수들과 자유로운 연계 플레이를 해주면서 찬스를 만들어야 하는데 필립은 그게 안되니 ㅠㅠ 이야기가 왜 필립으로 샜지.. 어쨌든 괴체녀석 움직임이 상당히 좋아서 전방에 공격수가 없었음에도 로이스가 자유롭게 플레이 할 수 있는 환경도 만들어주고 둘이 호흡 좋더라.. 어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