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M

타인의 취향

카비리아 2017. 8. 20. 04:01


오래전에 이 영화를 처음 봤을때는 각각의 등장인물들과 내 성향을 비교하며 관계 맺고 싶은 이와 그렇지 않은 이를 나누어 캐릭터만 들여다 봤던거 같은데 나이 더 먹고 다시보니 서로 다른 성격과 취향을 가진 보통의 인간들이 끊임없이 섞이어 살아가는 그 모습들이 어딘지 모르게 지나치게 익숙하게 느껴져서 웃겼다 ㅋㅋ


그러면서 한편으로 드는 생각이 우리나라엔 왜 이런 영화들이 별로 안나올까 싶었음 ㅋㅋ 평범함 속에 존재하는 이야기들이 참 많은데 왜 못찾을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