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경기 영향으로 전체적으로 몸이 무거워 보였고, 상대는 작정하고 라인 내리고 텐백수준의 수비를 하니 전진이 안되기도 했는데다 날씨마저 오지게 더웠으니 경기가 잘 안풀린건 어느정도 당연한 수순이었던거 같다. 그럼에도 선제골을 넣은 덕에 오늘 경기 승리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두번째 골 들어가고 나서도 헤르타가 최대한 안 흐트러지고 흐름 가져가려고 했던거 보면 얘네는 각오도 준비도 단단히 하고 나온거 같아서, 어쨌건 여러모로 힘든 상황에서 잘 치룬 경기라고 생각한다.
이번경기에서 공격진들 전체적으로 몸이 약간 무거워보였는데, 그나마 가벼워 보인 카가와가 세골에 모두 관여하면서 승리에 크게 공헌한거 같다 ㅋㅋ 잘하고 있었는데 결정적인 골찬스를 날려서 아쉽긴 하다만 ㅋㅋ 근데 헨노, 카가와, 오바메양에 비해 이번시즌 아직까지 로이스는 살짝 아쉽다. 그만큼 다른선수들에 비해 로이스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서 아쉬운 부분인데, 아직까지 컨디션이 바짝 올랐구나 싶었던 경기는 없었던지라 살짝 아쉽다..이번경기는 그냥 별로였던거 같고..본인 컨디션 자체가 최상이 아니기도 하고, 전술적으로도 아직까지는 뭔가 로이스 능력치를 바짝 끌어내고 있지는 않은거 같고 해서 더 기다려봐야겠다 ㅋㅋ 뭐 시즌 초반이고 로이스이기때문에 아쉬운거니깐 ㅋㅋ
그런데 말도 안되게 놓친 골찬스들 중 하나정도 들어가고, 실점 옵사만 제대로 잡았으면 또 4대영도 할 수 있었을텐데..아쉽다 ^.ㅠ 무실점 못한게 제일 아쉽다. 부심새끼 부셔버려;
그리고 이골은 과정도 그렇고, 라모스 골 넣으니 다들 달려와서 많이 좋아해주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