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한걸 무릅쓰고 봤는데 그냥 자도 괜찮았을거 같은 느낌.
MU팬인 동생이랑 같이 봤더니 하두 야누자이 타령을 해도 짜증나 죽을뻔..-.-ㅋ 정식경기도 아니고 98년생들이 몇명씩 나온 경기에 뭔 오바를 하는지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나는 파슬락을 보려고 본 경기였고, 그동안 하이라이트나 스페셜영상만 봤지 풀타임 경기는 처음보는거라 잔뜩 기대를 했는데, 뭔가 기대한거랑 달랐다. 흠?? 제2의 괴니 뭐니 하길래 영특한 축구센스를 기대했는데, 기대와는 다르게 투박한 스타일이더라. 유스선수가 성인 프로선수들 사이에서 뛴거니 정확한 판단은 못하겠다만, 잔뜩 부풀어 있던 기대를 진정시켜주고 설레발 떨지 않겠다는 다짐하기 좋은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한테 설레발 떨어놨는데 조금 민망하게한 폼이었던터라 ㅋㅋㅋㅋㅋ 아무튼 잘 크려무나 ㅋㅋ
그리고 야누자이는 이 경기에서 잘하긴 했는데, 아직 뭔가 평가할 단계는 아니라 할 말이 없고, 나이가 생각보다 더 어리길래 놀랬다. 완전 새파랗게 어린애였어..;
그보다 바이덴펠러는 농담으로 2군에서도 뛰기 어려운 실력이니 뭐니들 그러더니 진짜로 그런거봐 ^.ㅠ 와 정말 놀랬다; 이런경기에서도 판단미스가 나올 줄이야 하.. 우리 골키퍼 서브는 없다고 생각해야 할 정도; 뷔어키는 부상관리 철저하게 해주었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