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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워크 엠파이어

카비리아 2015. 2. 24. 00:48


연휴동안 브레이킹 배드를 보기시작했는데, 보다보니 보드워크 엠파이어 생각이 자꾸 나서 결국 다시 보고 있다. 시즌1 존잼꿀잼이라 볼때마다 찬양을 했고, 시즌2도 재밌게 보긴 했는데 등장인물들 관계가 막장으로 꼬여버리는데다 마지막 에피의 마지막 장면을 보고나니 뭔가 시즌3에 대한 흥미가 떨어져 버렸다. 그래서 그 뒤로 안봤는데 이번에 봐볼까 생각중..개인적으로 미드를 그닥 즐기는 편도 아니고 본것도 몇개 없지만(드라마 자체를 그닥 많이 보는 편도 아니다만) 시즌이 길어지면서 이야기 베베 꼬이는건 진짜 지친다. 좀 적당히하고 끝나면 좋으련만 계속 이야기를 만들어가는게 내 끈기로는 못 버티는거 같다. 이래서 영화가 좋아..앉은자리에서 끝낼수 있잖아 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이야기가 드라마에 대한 투정으로 넘어갔는데, 아무튼 보드워크 엠파이어는 존잼꿀잼 ㅠㅠㅠ 


캐릭터 강한 스티브 부세미가 이렇게 섹시하게 보일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다 -.- 영화에서 대놓고 못생긴 사람이라고 묘사하는 배우인데 ㅋㅋㅋㅋㅋㅋㅋ 갱스터 드라마에서 우두머리 역할을 이토록 카리스마 있게 소화해낼줄이야 ㅋㅋ 



그리고 시즌3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리게 만들었던 마이클 피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크흡 ㅠㅠㅠㅠㅠㅠ



2회만에 퇴장이라 서운했던 펄. 귀염상인데 이뻤다.



진짜 변태 캐릭터 ㅋㅋㅋ 범죄와 부패를 다룬 작품에서 으레 등장하는, 정의를 수호하지만 장르의 반대편에 서있는 캐릭터라 마치 악당처럼 느껴지는 그런 캐릭터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상또라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