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영자도 모르던 어린 시절 나에게 영화라 하면 세가지로 분류할 수 있었는데 그게 바로 1.스티븐 스필버그 2.나홀로 집에 3.팀버튼 이었음. 지금봐도 저당시의 팀버튼 영화는 센세이션 그 자체인데 지금은 저 시절을 흉내내고만 있는 느낌이랄까. 특이한 '척'만 하는 영화가 되어가는거 같다. 스타일 특성상 감독이 나이먹을수록 영향을 많이 받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은 하지만..왠지 영영 돌아오지 못할거 같아 많이 아쉽긴하다..일단 조니뎁이랑 그만 만났으면 좋겠음.
진짜 수없이 본 영화이지만 난 한번도 가위손과 위노나 라이더의 사랑을 응원해 본 적이 없다. 다른건 다 재밌는데 저 둘 러브스토리 나올때마다 감정이입 안되고 되게 별로였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