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VB/SPIEL

[BL] H96 - BVB

카비리아 2018. 9. 1. 06:10


쉽지 않은 하노버 원정이고, 승점을 못챙겨 아쉽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다. 하노버가 워낙에 타이트하게 압박을해서 정신차리기 힘든 경기였고 그러다보니 공격전개에 있어 매끄럽지 못했지만 수비는 상당히 안정적으로 해주었음. 덕분에 하노버도 압박만 열심히했지 공격적으로는 결정적인 찬스 못만들었음. 오히려 그 찬스는 우리가 몇번 만들긴 했는데 마무리가 ^^; 초반부터 하노버가 거세게 밀어 붙이길래 뭔가 지난경기 초반이 오버랩되면서 털리는거 아니야? 싶었는데, 생각보다 안정적으로 경기운영해줘서 오히려 긍정적으로 볼 부분도 많은 경기인듯 ㅋㅋ 예전 우리팀 같으면 압박에 허둥대고 몇번의 찬스 날리다 실점하고 망하는 경기되기 딱 좋은 흐름 아니었나 ㅋㅋ 그런데 수비적으로 전에 비해 훨씬 안정감있는 운영을 하고 있으니 나쁘지 않지 ㅋㅋ 수비에서 안정감을 찾는 동시에 볼을 더 안정적으로 소유하면서 공격에 있어 다양성을 찾아야 할거 같은데..두고봐도 될 듯 ㅋㅋ


그나저나 산초를 선발로 한번 써보면 어떨까 싶기도 하고, 필립 원톱은 정말 아닌거 같고, 파코가 언제쯤 경기에 투입될 수 있을지도 궁금하고..그리고 다시한번 느끼지만 비첼 영입은 진짜 잘했어...


암튼 포칼부터 이번경기까지 경기가 진행되면서 팀이 점차 안정감을 찾아가는거 같긴 해서 괜춘해 ㅋㅋ 오늘 로이스가 그 결정적인 찬스 중 하나만 넣었음 더 좋았겠지만 ^_ㅠ 그걸 또 만들어내는것도 얘라..마무리 좋았음 진짜 완벽했을텐데..^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