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힘들어서 그만하고 싶다. 도르트문트라는 팀을 응원하고 있는 내 마음이 짓밟히고 있는거 같아서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다. 진지하게...
이 고비만 넘으면 괜찮아질거야..시행착오 과정이니깐 걸러낼거 걸러내면 나아질거야 이런과정도 필요한거야 하면서 버틴건데 매시즌 이렇게 절망스러운 기분을 느껴야한다는게...도대체 공놀이 따위가 뭐라고 싶은 허무함도 들고 -.-
선수새끼들 병신짓해도 클롭이 있으니 굳건하게 버티리라 했는데 그런 클롭이 무너졌던 지난시즌은 그야말로 충격 그 자체였고 이번시즌 재정비해서 다시 살아났지만 그래도 전 같은 열정이 생기지 않은건 아마 그 후유증이었던거 같다. (투헬이 능력은 뛰어나지만 클롭처럼 인간적으로 의지가 되는 인물은 아니라..)
아무튼 힘들다 진짜 뭐때문에 이렇게 감정소모를 하고 있어야하는건지 ㅠㅠㅠ
나한테는 여전히 최고의 팀이고 힘들다 힘들다 하면서도 뭔일 있으면 울고웃고하는 내팀인데 거지발싸개같은 것들이 이 팀을 호구로 보고 얕잡아 보니 그게 너무 지친다.
주장 완장을 찬 지난 시즌, 팀이 악몽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을때 그런 팀을 독려하고 끌어올리려고 노력을 하기는 커녕 이대로되면 나는 도망가겠다라는 뉘앙스로 팀을 흔들어대더니 잘나가고 있는 이번시즌에도 병크를 터트려 팀 사기를 죽여놓던 개새끼 있는정 없는정 다 떨어져서 암만 경기력이 좋아도 좋은소리가 안나왔는데 ㅋㅋㅋㅋ 참 구단도 보는눈이 없는건지 저런 새끼한테 주장완장 채워주고 우리팀 기둥이라고 어화둥둥해준게...-.- 괴새도 그렇고 ㅋㅋㅋㅋ 에효... 입충성 필요없어요 ㅋㅋ 입으로는 뭔들 못하리 잘나갈때는 뼈를 묻을거 같은 입충성 보이더니 팀이 휘청하니 단번에 흔들리던 새끼 ㅋㅋ 그리고 그런 새끼가 향한곳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귄도간같은놈한테는 욕도 안나와 ㅋㅋ 그냥 그런놈인줄 알고 살아왔고, 지가 온몸으로 티를 내왔기에 어떠한 기대치도 없고 경기나 제대로 뛰다 나가라 싶던 마음뿐이었으니 ㅋㅋㅋ 뒷통수 치지말고 처음부터 나 존나 야망있고 이 팀은 그냥 지나갈 팀일 뿐이야 라고 티 좀 팍팍 내줬으면 ^.^
아무튼...힘들다 -.- 힘들어서 때려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