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M

버드맨

카비리아 2015. 3. 13. 20:15


- 배우, 감독, 더 크게보면 예술이라는 장르에 대한 자조적인 시선이 담겨 있는 영화. 하지만 그보다 인상적인건 방법론적인 측면에서 이영화가 보여준 패기. 


- 촬영도 촬영인데 음악 놀랍도다. 드럼소리 하나뿐인데, 영화에서 만들어내는 시너지 효과가 대단했다.



- 에드워드 노튼이 이렇게 멋있었나. 연기 잘하는 배우라고만 생각했지 한번도 남성적 매력이나 멋있음은 느껴보질 못했는데.. 이 영화에서 유독 멋있다. 까리하다 ㅋㅋ 마이클 키튼의 연기가 어느정도였나 궁금했는데, 보고나니 더 인상적으로 기억에 남은건 에드워드 노튼 ㅋㅋ 개멋존멋 ㅠㅠ 물론 마이클 키튼의 연기 대단했다 ㅋㅋ



- 엠마 다른건 그냥 무난하게 쳐준다해도 화내는 연기할때 아...본인도 버거워 하는게 느껴졌다; 가볍고 트렌디한 작품들 통해서 더 내공을 쌓은후에 무게감 있는 정극에 도전해도 될텐데 지금은 무리수다. 


- 에드워드 노튼 사진 보려고 텀블러 들어갔더니 최근순인데도 파이트클럽 자료가 제일 많다. 덕후가 진짜 많은 영화같은데, 난 왜 별 감흥이 없을까나..좋아하는 사람들 많은데 반해 난 별 감흥없는 영화 TOP3 타이타닉, 레옹, 파이트클럽. 특히 레옹은 별 감흥이 없는 정도가 아니라 완전 별로; (이야기가 딴데로 새는군)